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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맛집-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

바다 사랑 2014. 8. 26. 22:46

낙성대 맛집-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

 

 

 

 

 

 

 

 

 

 

올여름도 이제는 거의 끝나고 점점 가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선선해지면 여름에는 먹기 힘들었던 음식들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그리워 하는것은 바로 조개찜 입니다.

사실 조개구이를 더 좋아하지만 뜨거운 불에 조개를 굽고

힘들게 먹는것 보다는 그냥 쉽게 쪄서 먹는것이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낙성대 맛집은 맛있는 조개찜과 회무침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 예전에도 소개한적이 있는 곳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소개할려고요^^;;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조개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환영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곳의 이름은...좀 어렵습니다.ㅋㅋ

"봉다리양푼이회무침&굴.조개찜" 입니다.

이름이 어려운 관계로 그냥 "봉다리"라고 부르겠습니다.

 

 

잘 익은 조개들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특히 가리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개입니다.

예전에 대천에 놀러갔을 때에는 대천항에서 가리비만 3킬로를 사와서

먹은적도 있을정도로 가리비 매니아 입니다 ^^*

치즈가루를 뿌리고 구이를 해먹는것이 가장 맛있지만

이렇게 찜으로 먹는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조개찜이 너무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했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곳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이렇게 조개찜커플 한판이 3.1천원 입니다.ㅋㅋ

지난해에는 2.9천원으로 더 저렴했는데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

물가앞에서는 장사가 없나보더라구요ㅡㅡ;;

하지만 다른 곳과 비교했을때에는 여전이 저렴한 가격 입니다.

 

 

올여름 동안에는 물회를 먹으로 오는 손님들로

저녁시간만되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다 먹은적도

있을 정도였는데 날이 차가워지면 조개찜 때문에 기다려야할까요? ㅋㅋ

해산물의 특성상 계절마다 메인메뉴가 바뀌더라구요..

 

 

봉다리는 눈에 잘 띄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은근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해보려구요 ㅋㅋ

약도에 나와있는 낙성대지구대는 지금은 없어졌답니다.

탐엔탐스 낙성대점 바로 맞은편에 있으니 찿기도 쉽겠죠?

 

 

메뉴판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개찜과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물회를

선택 했습니다.

 

 

여기서 팁 한가지!!

따로따로 시키면 가격이 은근 비싸지만~

사진에 있는것처럼 세트로 주문하면 훨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세트메뉴 2번 입니다.

 

 

오래전 포항에서 완전 감동을 받으며 먹었던 물회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포항에 가지않아도 이렇게 맛있는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ㅋㅋ

저는 포항식으로 물회에 밥도 말아서 먹는답니다.^^;;

 

 

이것은 오징어튀김 입니다.

봉다리에서 기본으로 나오는건데,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가끔 사장님 눈치를 보면서 더달라고 부탁할때도 있답니다 ㅋㅋ

 

 

오징어물회도 맛있지만 저는 이렇게 우럭이나 광어가 함께

들어간 물회도 괜찮더라구요.

이곳에 오면 늘 고민되는 것이 물회를 먹을지 회무침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입에는 침이 한가득 입니다.ㅠ.ㅠ

 

 

최근들어 선호하는 술도 바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주로 소주를 마셧는데 늘 마시고나면 다음날

힘들어서 순하면서도 뒤끝이 좋은 사케에 맛들려서ㅋㅋㅋ

이렇게 종종 마시곤 합니다.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서 자주 마시지는 못한답니다.^^;;

 

 

조개찜의 생명은 조개의 신선도라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선선한 본격적인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늘 선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요즘같이 더운 계절에는 몇일만 지나도

물이 안좋아져서 좋은 맛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날씨가 쌀쌀해지기 기다리는 것은 이런이유 때문입니다.^^*

 

 

조개들의 신선함이 느껴지시나요?

저는 좀 민감한 편이라서 조금만 물이 안좋아도 먹지못하거든요...

하지만 봉다리에서는 그런적이 없습니다.

선도가 떨어지는 조개는 아까워하지 않고 절대 손님에게

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회와 조개찜을 실컷 먹었지만 밀려오는 탄수화물의 유혹을

뿌리치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코스중 하나죠^^*

진한 조개육수에 칼국수를 넣고 입가심을 해줍니다.

이렇게 먹고나서야 정말 잘먹엇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봉다리양푼이회무침은 낙성대 맛집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곳입니다.

일단와서 맛을 보고나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곳이이죠^^*

 

 

 

 

 

 

 

 

낙성대 맛집-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