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해운대와 동백섬 산책하기
부산여행-해운대와 동백섬 산책하기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를 타는 기차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자차로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어 기차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잠시 졸다보니 어느덧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몇해만인지 모를 부산에 오니 공기부터 다릅니다.
서울만큼 춥지가 않더라고요.
부산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해운대를 가리라 마음먹은터라
해운대를 갈수 있는 교통편을 알아봤습니다.
서면에서 환승하면 되는 지하철이 있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해운대역에 도착하여 건너편을 보니 멀리
해운대 바다가 보입니다.
갑자기 해운대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부럽더라고요.
길건너가 바로 바닷가니 말이에요.
이끌리듯 걷다보니 뜻밖에도
바닷가 앞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지 않음 안되겠어서 주저없이 시간을
내어줬습니다.ㅎㅎ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를 뒤로하고 얼마만인지 모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해운대바닷가를 찾은 시민분들이
많더라고요.
날씨가 썩좋지는 않았지만 바닷가를 거닐기엔
나쁘지않은 오후였어요.
해변을 따라 걸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니 부산여행을
잘 계획했구나 싶습니다.
화창한 날씨였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내가 지금 해운대를
거닌다는게 중요하지 않겠어요?
그마음을 위로하듯 바다가 응답해줍니다.
처얼썩~~~~처얼썩!!!ㅎㅎ
그렇게 해변을 걷다 이젠 바닷가 끝자락이거니 했으나
바로 산책로가 보입니다.
걷기좋은 산책로인 해운대 동백섬이랍니다.
해변을 따라 나무데크가 놓아져있어 산책하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곳이였습니다.
여행자인 저의 발길을 자꾸만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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