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먹을거리
해운대에서 먹은 돼지국밥 맛집
바다 사랑
2016. 12. 10. 15:20
해운대에서 먹은 돼지국밥 맛집
바다도 보고싶고 돼지국밥도 먹고싶어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간만의 외출인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않아 망설였지만
미루다보면 언제가 될지모르기에 그냥 다녀오기로 했어요.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서면에서 환승하면 되고요.
2호선 장산행을 타고 해운대역에서 내리면 끝!
그렇게 40여분 달려 5번출구로 나오니 반가운 해운대입니다.
마음이 설레이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흐린날의 해운대는 제법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맑게 개인날의 해운대는 어떨지 잠시 상상해보지만
해가 쨍한 바닷가보단 이렇게 흐린날의 해운대가 더 낭만적인거 같아요.
해변을 따라 걸으며 어떤 연말을 보낼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연말연시에는 해운대 바다에 눈이 내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바다에 떨어지는 눈~ 상상만해봐도 짜릿하지 않으세요?
부산 해운대에 눈이 내리면 모든일 미루고 해운대에서 추억을 만들어보려합니다.
해가지기 무섭게 배에서 꼬르륵 거립니다.
겨울철 해질 시간에 맞춰 배고플 시간도 빨라졌나봅니다.
해운대 근처에 돼지국밥이 유명하다하여 찾아봤는데요.
평소 국에 밥말아 먹는건 좋아하진 않지만 아니먹을 수가 없죠.
해운대근처 아무곳이나 들어온거 같아요. 다 비슷비슷 맛있을거 같아서요.
부추도 넣고 양념장도 넣고하니 돼지국밥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역시 해운대에서 먹는 돼지국밥은 별미입니다.
왜 돼지국밥 돼지국밥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해운대에서 먹은 돼지국밥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