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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폐업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들 주의

바다 사랑 2012. 9. 17. 22:45

pc방 폐업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들 주의

 

 

 

 

 

 

 

지금부터 십여년전 우리나라에 pc방이 처음 생겨나던 시가 문득 생각 납니다.
동네마다 몇군데 없는 pc방을 이용하기 위하여 줄을서서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오면 밤을 꼬박 세우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즐겼던 시절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시절을 회상해보면 그당시의 pc방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껴질겁니다.
한시간 2,000원의 비싼 요금이였지만 컵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우면서 밤을
지새던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pc방의 모습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초창기의 고수입을 올리는 사업이 아니라 손해를 보면서도 마지못해서 하고있는
천덕꾸러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인식과 할만한 게임이 없는것이 큰 이유라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이는 잘못알고 있는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pc방들이 생겨나면서 과도한 경쟁으로 빗어낸 결과입니다.
한때 2,000원까지 하던요금이 요즘 대부분의 시간당 1,000원에서 저렴한곳은
시간당 400원 하는곳까지 생겨났습니다.
유료게임비와 각종 고정지출 비용이 많은 특성을 감안한다면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요금이지만 제살 깍아먹기식의 경쟁으로 인하여 서로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격들이 나오는 원인은 최근 많이생겨난 규모 100대가 넘는 대형
pc방들이 영세한 업소들을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요금의 수입은 거의 포기하면서 먹거리 수입을 주로하는 곳들도 많이
생겨나고있는 추세입니다.
정부에서 pc방을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을 했지만 창업에 있어서는
이러한 대형 업소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하고있고,게임사들또한 영세한 업소들은
살아남기 힘든 방향으로 만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수없이 많은 pc방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울며 겨자먹기로 폐업을 하는 점포들을 노리는 악덕 업자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용하던 컴퓨터와 모니터,기타집기들을 좋은가격으로 중고매입을 한다면서
접근하는 업자들이 있습니다.
이들 업자들 중에는 계약금을 걸고 어느정도의 금액을 지불한뒤 제품 확인후
잔금을 준다며 물품 인수해 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잠적해 버려서 폐업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pc방 업주들을 두번죽이는 악덕 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송을걸고 별짓 다해보지만 대부분 받아낼 길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기꾼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법을 원망도 해보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눈앞에서 대금을 모두받고 넘기지않은 자신에대한 원망스러움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pc방 폐업을 노리는 전문 사기꾼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