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푸드코트 간만에 가봤어요

아마도 저와 같은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생각이냐구요? ㅎㅎ
제가 일반 공산품들은 마트를 많이 이용하지만,마트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썩 좋아하지 않거든요.
특히 푸드코트의 음식들은 어지간해서는 먹지않는답니다.

얼마전 집근처 이마트에 장을보러갔어요.
점심을 굶었더니 평소 눈에들어오지않던 푸드코트쪽으로
발길을 옮기게되네요.
참고로 울동네 이마트는 매장에 비해서 다른 시설들이
좀 협소한 편이에요.

저는 돈까스를 주문하고 친구는 콩나물국밥은 선택했네요.
잠시후 등장한 돈까스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돈까스를 주문하니 쫄면이 함께 나와서 너무좋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로 목을 살짝 적시고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ㅋㅋ
배가고파서 발길가는데로 왔지만~
음식은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돈까스는 일단 사이즈가 크지않고,쫄면은 주메뉴가 아닌데
양이 많은것 같네요.
돈까스는 기름냄새가 살짝나서 썩 느낌이 좋지않은 반면에,
쫄면은 먹을만했어요.

제가 워낙 쫄면을 좋아해서 돈까스보다는 쫄면으로 손이 많이가네요.
하지만 마트음식에 대한 나의 생각을 볌함없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였어요.
자~ 그럼 친구가 주문한 콩나물국밥을 볼까요?

사실 크게 기대한건 아니였지만,많이 실망스럽네요 ㅋㅋ
근처에 있는 콩나물해장국집들 보다 가격은 훨씬 비싸면서
음식의 질은 많이 떨어졌어요.

콩나물해장국의 비주얼이 장난아니죠? ㅎㅎ
그나마 간은 맞기에 문제없이 먹었지만...
울동네 이마트는 푸드코트에 너무 신경을 안쓰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