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행지 추천-여기 어때요?

 

 

 

 

 

 

 

 

★환상의 섬 삼천포 딱섬(저도)★

 

 

서울에서 이른 새벽에 차를끌고 오랜만에 푸른 남해바다의 향취를

느끼기 위해서 경남 사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삼천포 딱섬.....

현제는 지역 명칭이 바껴서 사천시에 속해 있습니다.

딱섬의 공식 명칭은 "저도" 입니다.

저도하면 가거대교 중간에 있는 저도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은 사천시에 있는 저도랍니다^^*

 

 

새벽 6시쯤에 출발을 했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에는

차들이 정말 많습니다.ㅠ.ㅠ

주말 이시간에 고속도로를 나온적이 없었는데..

정말 부지런한 분들이 많네요..교통체증으로 인하여 대략 5시간 정도만에

사천 실안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배를타고 몇분정도 가니 어느새 오늘의 목적지 딱섬이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온 친구 커플들은 벌써부터 신이났네요.

멋지게 포즈를 잡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런 사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겠죠?

 

 

딱섬(저도)는 가구수가 얼마안되는 아주작은 섬이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가있는 곳입니다.

저처럼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 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낚시천국 입니다.

 

 

활짝핀 벚꽃이 섬 곳곳에 잇어서 운치를 더해줍니다.

왠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듯 하네요^^*

 

 

도착했으니 일단 짐을 풀어야겠죠?

오늘 묵을 숙소는 딱섬에 있는 작은 폐교를 개조하여 숙박시설로

만든 곳입니다.

작은 운동장에서는 족구를 하는분들이 보이네요...

 

 

금강산도식후경!!

열심히 운전을 하느라 아직 한끼도 먹지 못해서

시장끼를 달래기 위해서 아쉬운데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이런곳에서 먹는 라면은 별미죠 ㅋㅋㅋ

 

 

딱섬에 거주하는 누님이 계셔서 맛있는 김치를 얻어왔습니다.

함께온 친구들이 시원한 김치맛에 모두들 감탄을 하네요^^;;

 

 

이것은 삼천포산 새조개 입니다.

워낙 오랜만에 보는 누님이라 너무 반갑다며 이것저것

정말 많이 챙겨주시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섬에 들어오기전에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는건데...

 

 

간단히 요기를 하고 커피를 한잔 안할 수가 없죠.

컵이 준비가 안되서 아쉬운데로 밥그릇에 커피를 타먹었습니다.

이런것도 좋은 추억거리죠? ㅎㅎ

 

 

서울을 떠나서 이곳으로 오는내도록 마음은 온통 낚시 생각만

하고있었습니다.

이곳은 딱섬에 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바다좌대 입니다.

섬 뒷편 갯바위 근처에는 배를타고 진입하는 뗏목 같은 좌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곳은 유료라고 합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낚시를 했는데

올라오는것은 작은 놀래미 몇마리와 망상어 뿐이네요 ㅠ.ㅠ

거기에다가 줄줄이 올라오는 불가사리의 행렬 ....

자리를 잘못잡은 모양 입니다. ㅋㅋ

 

 

때마침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ㅡㅡ;;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잠시 접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바람은 정말 매섭답니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섬 반대편으로가서 낚시대를 드리우자 시작부터

4짜 놀래미가 입질을 합니다. ㅋㅋㅋ

연거푸 받는 입질에 1~2시간 사이에 잡은 놀래미가 20여수!!

오늘 저녁은 회로 배를 채울 수 있을것 같네요^^*

 

 

숙소에서 바라본 삼천포 앞바다 입니다.

얼리 보이는 삼천포대교가 멋지네요.

요즘 곳곳에 많은 다리가 생기면서 예전에는 힘들게 가던 곳들도

편리하게 갈 수있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바로옆에 있는 또다른 섬은 마도라고 합니다.

완연한 봄을 맞아서인지 알록달록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자연산 놀래미회에 술을한잔 걸치고 즐거운 밤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함께온 친구들과 늦은시간까지 수다를 떨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미리 점찍어둔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서 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이 하얀 자갈과 모래가 있는 곳으로

요즘 제철을 맞은 도다리기를 노리며 낚시를 했습니다.

한참후 드디어 입질이 왔습니다.

 

 

학수고대하던 봄도다리가 드디어 잡혔습니다.

정말 예쁘게 생겼죠?

그런데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손바닥의 절반도 안되는 새끼도다리 였습니다. ㅠ.ㅠ

하지만 여기서 실망을 할수는 없죠...

바로옆에서 낚시를 하던분은 30쎈치가 조금 넘는 감생이를 한수 했습니다.

완전 전투력 급상승하네요 ㅋㅋㅋㅋ

 

 

 

 

 

 

 

 

 

 경남 여행지 추천-여기 어때요?


WRITTEN BY
바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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