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맛집-한잔 생각날때 찿는 곳~★
오늘같은 불금에 약속이 없는 외로운 신세입니다.ㅠ.ㅠ
친구들은 모두 여친들이 생겨서 데이트 하느라 바쁜데
저만 혼자 왕따된 기분이네요...
이런날 우울하게 집구석에 쳐박혀 있을순 없죠.
저와 비슷한 상황인 동네친구에세 한잔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나온다네요 ^^*
절 버리고 데이트에 열중하는 친구들이 야속하기는 하지만
저도 나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울동내에 숨겨진 맛집이 있기 때문이죠~ㅋㅋ
이곳은 제가 사는 내방역 근처에 위치한 이자카야 입니다.
포장마차와 이자카야의 합성어인지 모르겠는데~
이곳의 이름은 "포차카야" 입니다.
제가 이곳에 단골이된 이유는 안주가 정말 맛있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 이유는 ㅋㅋㅋㅋ
예쁜 단골 손님들이 너무 많다는 ^^;;
요즘 사케맛을 알게되어서 소주는 이제 접어두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사케를 주로 마신답니다.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서 비싼것은 패스~!!
늘 부담없는 준마이를 마신답니다.^^*
얼음이 들어있는 통에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마실 수가 잇습니다^^*
앞에 있는 예쁘게생긴 호리병에 담아서 먹는답니다.ㅋㅋ
포차카야에서는 특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케잔 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으로
선택하여 마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 선택한 잔이 마음에 드세요?
요즘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작은 매장이 항상
손님들로 꽉차 있습니다.
잠시 대기하는 고충은 감수해야합니다^^;;
아마 누구라도 포차카야의 음식맛을 본다면
이렇게 찾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오늘의 첫번째 안주는 생선회 입니다.
요즘 생선회를 묵은지와 함께 먹는것에 길들여져서
초장이나 와사비 따위는 저에게 필요 없습니다^^;;
오랜 일식경력을 자랑하는 실장님의
솜씨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똑같은 회를 먹어도 포차카야의 회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가끔씩 실장님과 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
음식에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분이더라구요^^*
그만큼 실력도 있는 분이라서 그런지 이곳의 손님중
대부분이 실장님 때문에 또온다고하네요.
으윽~~~~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ㅠ
오늘의 두번째안주는 간장새우 입니다.
달달하면서 입에서 녹아내리는 간장새우가 환상입니다^^*
그런데 다른 곳과는 다름점이 있습니다.
포차카야의 간장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깊은 맛이나고 먹기도 정말 편하네요.
이번에는 포차카야 최고의 인기메뉴인 파스타 입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매콤한 파스타는 완전 마약과 같습니다.
술집에서 파는 파스타라고 우습게 생각하던 분들도
막상 먹어보면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ㅋㅋ
저도 가끔 배고플때 파스타를 먹으로 오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단골 여자손님들이 많은가봐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가끔 국물이 생각날 때에는 오뎅탕을 즐겨먹습니다.
오뎅도 맛있지만 시원한 국물이 해장에는 최고더라구요.
요즘 한주에 두어번은 거르지않고 오는것 같네요^^;;
포차카야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수역 5번출구에서 내방역방향으로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포차카야에 한가지 아쉬운점이 잇습니다 ㅡㅡ;;
예전에는 정말 조용히 한잔할 수 있는 곳이였는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렇게 기다렸다가도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입니다^^*
방배동 맛집-한잔 생각날때 찿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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