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명한 포구에서 먹은 붕장어구이 2%부족해 보이네요
시원한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합니다.
바람도쐬고 허기도 달램겸 가까운 포구에 왔습니다.
요즘 전어가 제철이라고 하죠.
수족관에 있는 전어들중 죽어서 뒤집어진 녀석들도 보이네요~
저런 녀석들은 구이감으로 쓸려나?아마도 그냥 회로 나갈듯 ㅋㅋㅋ
무억을 먹을까 망설이다가 생선구이집 앞에서 발길이 멈췄습니다.
다양한 생선들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있네요 ^^*
초벌구이 된것들 입니다.
바로 이웃집의 싱싱한 조개구이도 눈에 들어오네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됩니다.
조개구이는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일단 패스~
결국 정력에 좋다는 장어구이로 선택!!
민물장어가 아니라 붕장어 구이입니다.
다른말로는 아나고 라고하죠.살아있는 놈이랑 이렇게
구워져 있는 놈이 가격차이가 많이나네요.
2만원 짜리를 하나 시켰는데 요만큼 나옵니다 ㅠ.ㅠ
그래도 포구인데 좀 양이적다 싶네요.
예전에 붕장어 구워서 도시락에 담아아서 5천원에 팔던 시절도 있었는데 ...
혹시나 서비스로 전어라도 몇점 썰어주나 했는데
라면 냄비에 나오는 홍합탕이 전부네요..
2만원으로 너무 많은걸 바란다고요?
먹고나니 너무 허전해서..별도로 칼국수도 먹었답니다
어느 유명한 포구에서 먹은 붕장어구이 2%부족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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